[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 부실채권(NPL) 투자전문회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200억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우리금융에프엔아이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200억 원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부실채권(NPL) 투자전문회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200억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비은행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 행보에 맞춰 부실채권 매각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
우리금융에프엔아이 자기자본은 이번 증자로 3200억 원대로 늘어난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부실채권 전문 처리 금융사)로 세워진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증자를 계기로 우량 부실채권 자산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부실채권 투자 명가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리금융이 2022년 1월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부실채권시장 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구조조정 투자 전문기업이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