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역대 최대 규모 와인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24일부터 6월2일까지 전국 16개 매장에서 ‘콜키지프리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이 24일부터 6월2일까지 전국 16개 매장에서 ‘콜키지프리위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1200여 가지 와인을 선보인다. 준비된 물량은 90만 병으로 지금까지 진행한 와인 행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샤토무통로칠드 2009’(195만 원), ‘샤토오존 2014’(135만 원), ‘샤토라투르 2012’(125만 원), ‘샤토디켐 2005’(77만 원) 등 그랑크뤼 1등급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했다.
콜키지프리위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준비됐다. ‘에디찌오네 글라스패키지’(7만4천 원), ‘데스코노시도 글라스패키지(1만8천 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 회원을 대상으로 식당가 콜키지프리 쿠폰을 증정한다. 고객들은 구매한 와인을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에서 별도 비용없이 마실 수 있다. 와인영수증과 쿠폰을 식당에서 제시하면 된다.
유튜브 채널 ’콜키지프리‘ 구독자를 대상으로 고객 체험 행사도 연다. 압구정본점과 판교점 등 5개 매장 와인 코너에서 소믈리에가 추천 와인 시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와인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노태정 현대백화점 수석 소믈리에가 와인과 음식을 소개하는 갈라디너도 진행된다. 28일 서울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을 시작으로 29일 더현대서울, 30일 무역센터점, 31일 더현대대구에서 차례대로 열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와 볼거리로 백화점을 찾는 재미를 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