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이 22일 송파구청과 함께 '2024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만구 녹색미래 대표, 김상우 롯데백화점 잠실점장, 감동훈 롯데칠성음료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최영 롯데물산 경영전략부문장, 최용환 롯데GRS ESG부문장, 류영근 젠스 대표이사. <롯데물산>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석촌호수 수질개선 노력을 이어간다.
롯데물산은 22일 롯데지주와 롯데칠성음료, 롯데백화점, 롯데GRS 등 롯데그룹 계열사, 송파구청과 함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2024년 석촌호수 수질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잠실점장과 감동훈 롯데칠성음료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영 롯데물산 경영전략부문장, 최용환 롯데GRS ESG부문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만구 녹색미래 대표, 류영근 젠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그룹과 송파구청은 2021년 8월 서울시 유일한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를 놓고 수질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그동안 노력을 통해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했으며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했다. 석촌호수 투명도는 기존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 수질도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으로 대폭 개선됐다
롯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질개선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송파구청은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행정지원과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재단법인 녹색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그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