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미국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강화하며 사상 최고가도 새로 썼다.
▲ SK하이닉스 주가가 엔비디아 호실적 수혜 기대감에 22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
22일 오전 11시34분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1.77%(3400원) 오른 1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0.46%(900원) 하락한 19만1100원에 장을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 때 19만62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까지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0만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수혜를 입을 대표적 국내 기업으로 꼽힌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식시장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엔비디아 1분기 실적을 두고 긍정적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이라며 “엔비디아가 또다시 ‘깜짝 실적’을 기록한다면 국내증시 대형주에서는 SK하이닉스로만 비중을 채워도 된다”고 바라봤다.
엔비디아 실적은 한국시각으로 23일 새벽에 발표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