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4월 생산자물가지수 5개월 연속 올라,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5-22 11:1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4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에 5개월 연속 올랐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보다 0.3% 높아진 119.12(2020년=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보다 1.8% 상승했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 5개월 연속 올라,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 영향
▲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아 3월보다 0.3% 높아졌다고 22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사진은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상승 흐름을 보이다 10월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2023년 12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뒤 5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은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0.7%), 서비스(0.2%) 등이 올라 3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9%), 수산물(-4.2%)이 내리면서 3월과 비교해 3.0% 하락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8%), 1차금속제품(1.5%), 석탄 및 석유제품(1.7%) 등이 오르면서 3월보다 0.7%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7.3%) 등이 내리면서 3월 대비 0.6% 하락했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3%), 운송서비스(0.2%) 등이 오르면서 3월과 비교해 0.2%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D램(16.4%), 동1차정련품(12.3%), 플래시메모리(11.4%), 금괴(11.3%) 등이 3월보다 올랐다.

반면 풋고추(-47.4%), 오이(-44.2%), 고등어(-41.5%), 산업용도시가스(-7.3%) 등은 3월 대비 내렸다.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2.6%)와 중간재(1.0%), 최종재(0.5%)가 모두 올라 3월 대비 1.0% 상승했다. 지난해 4월보다는 1.8%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4월 총산출물가지수는 3월 대비 1.2%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올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