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2일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이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30억 원(소비자가 기준)을 넘었다고 밝혔다.
▲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이 매출 30억 원을 넘어섰다. |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CJ제일제당의 공식온라인몰 CJ더마켓을 비롯해 일부 유통채널에서만 판매되고 있다”며 “지난해 4월 출시한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의 뒤를 있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15일부터 대형마트3사 등으로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의 판매처를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판매 채널을 확대함에 따라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까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제품을 2개 구매 시 1천 원 할인해준다. 이마트에서는 '고메 소바바치킨'과 카스 맥주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마트 상품권 2천원 권과 상품을 증정한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CJ제일제당의 치킨 품목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1분기 치킨 품목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5배 늘었다.
올해 3월 양념 제품 출시 이후 2개월 동안 ‘고메 소바바치킨’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3종은 올해 1월까지 매출 540억 원을 올렸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2번 튀긴 닭고기에 CJ제일제당의 소스코팅 공법을 통해 양념치킨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발랐다. 에어프라이어에 10분 조리하면 먹을 수 있다.
이희연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마케터는 "CJ제일제당의 온리원 기술력으로 구현한 차별화 맛 품질 덕분에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도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