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 미아사거리역 인근 숭인시장, 주거·근린생활 어우러진 복합건축물로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5-22 09:2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숭인시장 일대가 주거와 근린생활이 어우러진 고층 복합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미아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미아사거리역 인근 숭인시장, 주거·근린생활 어우러진 복합건축물로
▲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숭인시장 일대가 주거와 근린생활이 어우러진 고층 복합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사진은 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서울시>

이번 결정은 강북구 미아동 70번지 일대 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내 촉진구역이 대부분 해제돼 존치관리로 지속해온 지역에서 심각하게 증가된 중소규모 노후건축물의 개발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결정안에는 1966년 준공된 2층 규모의 숭인시장을 주거와 근린생활이 어우러진 복합건축물로 바꾸는 계획이 포함됐다. 

미아동 일대 도로인 도봉로 인근에 녹지를 확보하고 상업지역(60→120m)과 준주거지역(40→80m) 높이를 완화해 간선가로변 개방감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도봉로 가로활성화를 위해 휴게녹지공간인 공개공지 등을 확보하고 미아사거리역 4번과 5분 출입구를 인접부지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획일적 계획에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필지를 자율 개발할 수 있도록 공동개발 규제도 최소화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미아사거리역 일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정비여건이 개선돼 상업과 주거가 균형잡힌 생활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경실련 "문재인정부 당시 서울 아파트값 2배 올라, 이재명정부 집값 안정에 적극 나서야"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기후경쟁력포럼] (5) 햇빛연금 말고 '바람연금'도 있다, 해상풍력 차세대 동력원 기..
코레일 경영평가 4년 만에 보통 수준 회복, 한문희 '요금 인상' '안전 강화' 과제 여전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차익실현 리스크' 해소,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관련 부서 구조조정 추진, 1년 반 만에 4차례 감원
엔비디아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수혜
홍콩 CLSA 네이버 목표주가 상향, "한국 소버린AI와 스테이블코인 정책 수혜"
국힘 '혁신위' 구성도 실패할 듯, '8월 전당대회'까지 세월만 보내나
KT 전용 단말기 '갤럭시 점프4' 단독 출시, 출고가 44만9900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