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럽연합 AI 규제법 2026년 전면 시행, 위반하면 벌금 최대는 매출 7%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5-22 09:1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업의 인공지능(AI) 사용범위를 제한하는 법이 유럽연합(EU)에서 승인됐다.

EU 교통·통신·에너지 이사회는 21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EU 회원국들이 ‘AI법’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AI 규제법 2026년 전면 시행, 위반하면 벌금 최대는 매출 7%
▲ 유럽연합이 기업의 인공지능 사용 범위를 포괄적으로 제한하는 법을 승인했다.

이 법은 AI로부터 사람의 권리를 보호하고, 민주주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 AI 콘텐츠의 유통경로를 명확히 밝혀 가짜뉴스 생산과 저작권 문제를 방지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마티유 미셸 벨기에 디지털 장관은 성명을 내고 "세계 최초의 획기적인 이 법은 우리 사회와 경제에 기회를 창출하는 세계적인 기술 문제를 해결한다"며 "AI법으로 유럽은 새로운 기술을 다룰 때 신뢰, 투명성,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럽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 법은 기업이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그 위험도에 따라 나눠 차등 규제하게 된다.

예를 들어 교육과 고용, 의료, 선거, 금융, 법률 분야에 사용되는 AI 기술은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용 기록을 남겨야 하며 인간 관리자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 

법 집행을 위한 생체 인식 시스템(RBI)의 사용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사람의 얼굴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인간의 행동을 조작하거나 사람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행위들은 전면 금지된다.

또 인공지능을 통해 만들어졌거나 조작된 콘텐츠는 반드시 그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

위반에 따른 벌금은 위반 유형에 따라 750만 유로(약 111억 원) 또는 매출액의 1.5%에서 3500만 유로(약 518억 원) 또는 글로벌 매출액의 7%까지다.

AI법은 6월부터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에서 정식 발효된다. 전면 시행 시점은 2026년이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75만 원대 하락,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 낮아져 투심 위축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