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리튬이온배터리 수요 2035년까지 연 15.4% 증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5-21 10:1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리튬이온배터리(LIB) 수요가 2035년까지 연평균 15.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2024년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적용처별 중장기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35년 소형 IT기기와 전기차(xEV),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수요는 총 5570GWh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조사업체 "리튬이온배터리 수요 2035년까지 연 15.4% 증가"
▲ 21일 이차전지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의 ‘2024년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적용처별 중장기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35년 소형 IT기기와 전기차(xEV),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수요는 총 5570GWh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2023년 994GWh보다 약 5.6배에 이르는 물량이다. 연평균 성장률로 환산하면 15.4%수준이다.

적용처별로 봤을 때는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가 4760GWh(비중 85%), 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이온배터리가 618GWh(11%), 소형 리튬이온배터리가 193GWh(3%)의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리튬이온배터리 수요는 994GWh로 집계됐다. 적용처별로는 전기차 700GWh, 에너지저장장치 185GWh, 소형 109GWh로 비중은 각각 70%, 19%, 11%를 차지했다. 

2023년부터 2035년까지 적용처별 리튬이온배터리 수요의 연평균 성장률은 전기차 17.3%, 에너지저장장치 10.6%, 소형 4.9%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기차(xEV) 수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BEV) 기준 상용차를 포함해 2035년 약 7495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소형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은 소형 리튬이온배터리 셀을 탑재하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를 포함하면 2035년 1.3TWh의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