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중동지역 불확실성 여파 적고 달러화 강세 영향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5-21 08:3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35%(0.28달러) 하락한 배럴당 7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중동지역 불확실성 여파 적고 달러화 강세 영향
▲ 20일 이란 테헤란 발리아스르 광장에서 열린 추도식에 시민들이 에브라임 라이시 대통령의 사진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2%(0.27달러) 내린 배럴당 83.7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가치가 소폭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유가가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17% 오른 104.624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경계감 분위기 속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중동 산유국들이 직면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유가에 제한적으로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는 “에브라임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했지만 석유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란 당국은 20일 라이시 대통령이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에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한 후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종교지도자가 석유 정책에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사우디아바리아 왕세자가 부친인 국왕의 건강 문제로 일본 방문을 연기한 점도 유가를 크게 변동시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은행 ING의 상품 전략 책임자 워렌 패터슨은 로이터를 통해 “시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점점 더 무감각해지고 있다”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확보한 여유 생산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26.6조 영업익 3조 '역대 최대', "올해 방산 수출은 호주·..
우리금융 '주춤한 실적' '낮은 주주환원' 반복 없다, 임종룡 다져온 '기초 체력' 시..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크래프톤 3년간 1조 주주환원책 발표, 현금배당 '매년 1천억' 자사주 소각 '7천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