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전문가 제도' 신설, 임직원 경력 성장경로 다양하게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5-20 10:3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이 임직원의 경력 성장경로(커리어 트랙)를 다각화할 새로운 직급 제도를 만들었다. 

LG이노텍이은 임직원 '전문가(Expert) 제도'를 신설하고, 핵심 역량을 보유한 22인을 전문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LG이노텍 '전문가 제도' 신설, 임직원 경력 성장경로 다양하게
▲ LG이노텍이 '전문가(Expert)'라는 새로운 직급 제도를 마련하고 임직원의 다양한 경력 성장 경로(커리어 트랙)를 지원한다. 

'전문가 제도'는 회사의 지속 성장과 미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임직원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고, 핵심 직무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23년 14명, 올해 8명이 전문가로 선정됐다.

기존의 커리어 트랙은 한계가 있어 책임에서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선임되기까지 소요기간이 길고, 선발 규모도 작았다.

이에 LG이노텍이 책임과 연구/전문위원 사이에 '전문가' 단계를 새롭게 추가했다. 커리어 트랙을 세분화해 임직원들이 스스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연구개발(R&D), 기술직 위주로 운영되던 전문가 커리어 트랙도 일반사무 직무(영업/마케팅, 상품기획, 품질, 재경, 법무 등)로 대폭 확대했다. 

전문가는 사업부(문)별 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한다. 팀장 등 조직 책임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 추천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최연소 전문가로 뽑힌 옥민애 책임은 MI(Materials Intelligence.재료지능) 전문가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재료공학 박사인 그는 자성 소재 업계 최초로 MI 기법을 활용하여 최단 기간에 세계 최고 성능의 자성 소재 개발을 주도했다.

김흥식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은 “조직의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구성원들의 '성장 열망'을 자극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이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LG이노텍 '전문가 제도' 신설, 임직원 경력 성장경로 다양하게
▲ LG이노텍의 직급 체계. < LG이노텍 >

최신기사

하나증권 "현대로템, K2 전차 납기·사양·가격 고려하면 해외수주 기대 타당"
"엔비디아 주식 매수" 모간스탠리 추천, AMD 오픈AI 협력에도 타격 미미
SK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상선·특수선 동반 성장 전망"
유안타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내년까지 가격과 물량 동시에 안정화"
런던증권거래소그룹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조 추정, D램 가격 상승 영향"
애플 '비전프로' 출시 확대 포기하나, 삼성전자 대신 메타 스마트글라스 겨냥
NH투자 "SK텔레콤 3분기 순손실 1천억 추정, 보상패키지·과징금 영향"
비트코인 1억7390만 원대 상승, 미국 중국 무역 갈등 완화 조짐에 반등 가능성
SK증권 "HK이노엔, 케이캡 미국 FDA 품목허가 앞두고 유럽 기술이전 기대"
한화투자 "하이브, 투자성 경비 집행으로 3분기 실적 부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