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리튬 매장 세계 1위'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본격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5-16 16:2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산업통상자원부가 리튬 매장량 세계 1위국인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산업부는 15일(현지시각) 산티아고에서 칠레 광업부와 제5차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리튬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 '리튬 매장 세계 1위'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본격화
▲ 칠레 아타카마 염호 리튬 사업지. <연합뉴스>

칠레는 리튬 매장량이 930만 톤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나라로 지난해 4월 '국가리튬전략'을 발표하고 국가 주도로 본격적인 리튬 개발과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배터리를 비롯한 첨단산업 관련 핵심광물인 리튬 공급망 강화 측면에서 거점 협력국으로 꼽힌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우리 기업들이 칠레로부터 탄산리튬을 수입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제5차 자원협력위는 지난해 11월 양국이 리튬관련 구체적 협력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며 “양국의 핵심광물 전략을 공유하는 동시에 칠레의 광미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 기술개발 협력과 우리 기업의 칠레 진출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번 자원협력위 회의를 계기로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등 한국 기업과 SQM, ENAMI 등 칠레 핵심 광물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칠레 민간 기업 핵심 광물 협력 심포지엄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앞으로 리튬 등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칠레와 다양한 방면에서 자원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출,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에 끝내겠다"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