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1분기 영업이익 1253억으로 25% 늘어, 국내외 모두 골고루 성장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5-16 12:0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이 국내와 중국, 베트남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에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467억 원, 영업이익 1253억 원을 냈다고 16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24.8% 늘었다.
 
오리온 1분기 영업이익 1253억으로 25% 늘어, 국내외 모두 골고루 성장
▲ 오리온이 1분기에 국내와 중국, 베트남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했다.

한국법인에서는 매출 2716억 원, 영업이익 438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17.1% 증가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증설한 파이, 비스킷 라인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원가절감 노력을 계속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성장했다.

오리온은 “2분기에는 전략 품목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매대노출을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법인은 매출 3064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41.5% 늘었다.

명절 시점 차이로 모든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두 자릿 수 성장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오리온은 2분기에 신규 카테고리 판매를 늘리고 증량 초코파이 및 여름 한정 초코파이 분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법인은 매출 1182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18.9% 늘었다.

오리온은 “파이 판매와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 선물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면서 영업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초코파이, 감자스낵 등 주력 제품 판매를 늘리고 신제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러시아법인은 루블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6.0% 감소한 7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4.8% 증가한 505억 원을 기록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