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역대 S클래스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차량을 국내에 출시한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AMG S 63 E 퍼포먼스는 국내 출시 AMG모델 중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로, 대형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에 AMG의 강력한 성능이 더해졌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이 차는 AMG 4.0L V8 바이터보 엔진을 품고, 뒷바퀴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 'E 퍼포먼스'의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PSM)를 장착했다.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하면 합산 최고출력 802ps(마력), 최대토크 124.3kgf·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단 3.3초가 걸린다.
새로운 냉각 모듈이 적용된 13.1kWh(킬로와트시) 용량의 AMG고성능 배터리는 국내 인증 기준 최대 25km까지 전기 동력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AMG S 63 E 퍼포먼스는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됐다.
전면에는 S클래스 최초로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달았고, 실내외 곳곳에 AMG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9900만 원이다. 허원석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 실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