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 맥주 부문이 흑자로 돌아섰다.
하이트진로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211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25.1% 늘었다.
▲ 하이트진로가 1분기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맥주 부문은 흑자로 돌아섰다. |
1분기 순이익은 262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19.1% 증가했다.
맥주 켈리가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소주 부문은 1분기에 매출 3874억 원, 영업이익 38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다.
맥주 부문에서는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맥주 부문은 1분기 매출 194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9% 늘고 흑자로 돌아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 출시로 전체 맥주 부문이 성장하고 있으며 마케팅비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체적인 시장 규모 축소로 소주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신제품 진로골드 출시로 2분기에는 판매량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