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크래프톤 AI음성인식 게임 출시, "AI로 개발자 3명이 1개월 만에 개발"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5-14 14:5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목소리로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는 신작 게임을 내놨다.

회사 측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자 3명이서 단 1개월 만에 게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AI음성인식 게임 출시, "AI로 개발자 3명이 1개월 만에 개발"
▲ 즈도 이용자는 화면에 나타난 마법 주문을 말로 하면 적을 물리칠 수 있다. <즈도 스팀 판매 페이지 캡처>

크래프톤은 산하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신작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도 바부 루루핑(이하 즈도)'을 23일 글로벌 게임 유통망 스팀에 앞서해보기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게임은 음성인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마이크에 육성으로 정해진 마법 주문을 외워 적을 물리칠 수 있다. 게임 콘텐츠는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는 싱글 플레이 모드와 다른 이용자와 일대일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모드로 나뉜다.

이 게임은 음성인식 게임이라는 점 외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방식으로 게임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렐루게임즈 내 3명의 개발진이 AI를 활용해 내부 데모 버전까지 1개월 만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육성에 담긴 감정과 의도를 분석하는 렐루게임즈의 자체 AI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고, 게임 내 모든 그래픽 요소는 1명의 개발자가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 제작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으로 키보드나 마우스가 아닌 목소리가 새로운 게임 컨트롤러 역할을 할 수 있게 됐고,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게임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AI 기술이 단순히 게임 제작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치밀한 기획을 바탕으로 인간의 창의성과 어우러졌을 때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