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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SK네트웍스 재무구조 개선 가능, 워커힐 좋고 SK렌터카 매각 추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5-14 09: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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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워커힐 실적이 정상 궤도로 진입함에 따라 당분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SK렌터카 매각으로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 "SK네트웍스 재무구조 개선 가능, 워커힐 좋고 SK렌터카 매각 추진"
▲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을 180% 미만까지 떨어트릴 수 있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SK네트웍스 목표주가를 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3일 SK네트웍스 주가는 5140원에 장을 마쳤다.

유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트레이딩 부문에서 환율 약세로 인한 성장이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워커힐 외형도 확대되었다”고 분석했다.

SK렌터카는 등록대수와 중고차 매각대수 감소로 전년 대비 외형이 축소되었으나 이익률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K렌터카는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면 상반기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절차가 완만하게 마무리된다면, 단기적으로는 재무구조가 유의미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채비율이 18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차입금 상환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을 때, 부채비율은 추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SK매직 가전부문의 매각 차익은 올해 3분기에 일부 인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아직 공기청정기, 정수기. 비데 등 환경가전은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매각에 따른 매출 공백을 메우는 것은 SK네트웍스의 새로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SK렌터카의 영업이익이 SK네트웍스 실적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 신규 추진 사업의 기여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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