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하락폭 줄여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1%대 하락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5-13 17:2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폭을 줄여 2720선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내렸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2%) 낮은 2727.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하락폭 줄여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1%대 하락
▲ 13일 코스피지수는 27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장중 2710선까지 하락했지만 장 후반 들어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 전환하면서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가 18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7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5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번 주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나타난 경계감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미국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물가지표를 통해 확인될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의 경계감이 역력한 흐름이 수요일 예정된 CPI 영향이라면 14일까지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선물매매에 따라 움직이다 종가는 약보합권에서 마쳤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 납품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삼성전자(-1.01%) 주가가 1% 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7만7천 원대까지 내렸으나 장 후반 들어 하락폭을 일부 회복했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2.17% 올랐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52%), 삼성바이오로직스(-0.76%), 셀트리온(-1.09%), 포스코홀딩스(-0.50%) 주가가 내렸다. 

KB금융(2.90%), 하나금융지주(2.42%) 등 금융주가 밸류업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1.45%), 기아(0.18%) 등 자동차주와 삼성전자우(0.31%) 주가도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73포인트(1.13%) 낮은 854.4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가 1074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87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05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3.22%), 에코프로(-3.26%) 등 코스닥 2차전지주 주가가 3% 이상 내렸다. 

HLB(-2.97%), 알테오젠(-3.41%), 셀트리온제약(-1.43%) 제약바이오주 주가도 하락했다. 클래시스(-0.42%) 주가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엔켐(0.84%), 리노공업(1.75%), 레인보우로보틱스(1.08%), HPSP(2.08%) 주가는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움직였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1원 높은 1368.2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에 적용돼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