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2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2% 늘고 영업이익은 6.7% 줄었다.
▲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
젝시믹스는 매출 506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8% 늘고 영업이익은 27.1% 줄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원가율이 0.3%포인트 늘었고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영업규모가 커지면서 판매관리비도 10.8% 증가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분기에 채널 확장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물가와 소비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연속 매출 성장 기록을 만들었다”며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