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유조선 4척 또 수주, 4분기 대규모 수주 가능성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0-12 11:3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을 수주한 지 2주 만에 또다시 유조선 4척을 따냈다.

삼성중공업은 4분기에 해양플랜트 등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 수주실적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유조선 4척 또 수주, 4분기 대규모 수주 가능성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주 비켄으로부터 11만3천DWT(재화중량톤수)급 유조선 2척과 15만7천DWT급 유조선 2척 등 모두 4척을 약 2400억 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11만3천DWT급 선박 2척과 15만7천DWT급 선박 1척 등 3척은 12일 계약이 발효됐고 나머지 1척은 올해 안에 계약이 효력을 보인다.

비켄은 이번 계약에 최근의 환경규제 추세를 반영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추진선으로 선박사양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했다.

비켄이 LNG추진선으로 유조선 사양을 변경할 경우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의 LNG추진 유조선 건조실적 확보 △사양변경에 따른 수주금액 증액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북해와 발틱해, 북미, 카리브해 등을 배출가스 통제구역으로 정하고 2015년부터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량을 0.1%로 규제하고 있다. 배출가스 통제구역 이외의 해역에서도 황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3.5%에서 0.5%로 낮추는 환경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사들은 기존 벙커C유와 연료비는 동일하면서도 황산화물 배출량이 97%가량 적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추진선의 발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단독으로 협상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남아 있어 4분기에 후속 수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에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ENI)가 추진하는 모잠비크 코랄 FLNG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중공업이 확보할 수 있는 금액은 약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발주규모가 큰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예정돼 있어 4분기 수주에 대한 전망이 밝다”면서 “협상을 잘 마무리 해 이른 시일 안에 추가로 수주를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8.6%로 1.5%p 상승, 대구·경북 51.5% 긍정
CJ프레시웨이 '식자재 플랫폼' 마켓보로 지분 27.5% 인수, 최대주주 등극
[데스크리포트 2월] 이재명의 '부동산 정치' 세 장면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I 반도체 다음 대박은 로봇과 바이오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5.8%로 1.3%p 올라, "다주택 규제와 물가 관리가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