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소기업 계약 수수로 가운데 ‘선금보증수수료’에 모두 3억 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중소기업 선금보증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
한국철도공사는 재정의 조기집행으로 협력사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실시한다.
한국철도공사는 협력업체가 계약 선금지급 신청 때 발생하는 보증보험증권 발급수수료를 소기업은 75%, 중기업은 50%까지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지원으로 선금지급 신청에서 소요되는 추가 비용이 협력업체당 최대 500만 원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대상은 한국철도공사에 선금 신청 및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한국철도공사는 현재 물품 및 공사·용역 등 계약을 맺은 업체에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선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영숙 한국철도공사 재무경영실장은 “기존 지원책을 위한 수수료마저 부담되는 협력사를 위한 추가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