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흥국증권 "지누스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 목표주가 1만8천 원으로 낮춰"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5-13 09:0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누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흥국증권 "지누스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 목표주가 1만8천 원으로 낮춰"
▲ 지누스가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을 이어가겠지만 하반기에는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3일 지누스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1만8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0일 지누스 주가는 1만22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실적 모멘텀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위주의 영업에서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로 제품 및 지역 확장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 향상을 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6월~7월 미국에서는 대형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재고 소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는 아마존 발주 정상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누스를 포함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은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무상증자 등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실적 악화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을 통한 주가 재평가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누스는 올해 매출 9012억 원, 영업손실 5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4% 줄고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