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토지주택대학교 2025년 말 폐교, 퇴직 임원의 자리 나눠먹기 논란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5-12 14:2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내 대학인 토지주택대학교가 퇴직 임원의 자리 나눠먹기 비판에 폐교하기로 결정했다.

LH는 지난 2013년 개교한 토지주택대학교를 2025년 말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LH 토지주택대학교 2025년 말 폐교, 퇴직 임원의 자리 나눠먹기 논란 영향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주택대학교를 2025년 말까지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LH는 그동안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토지주택대학교를 설치해 운용해왔다. 정원은 40명으로 4년 8학기 130학점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교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퇴직한 LH 임원들이 토지주택대학교의 교원 자리를 차지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토지주택대학교에 지원하는 고졸 사원 자체가 줄어든 점도 폐교 결정에 영향을 줬다.

LH는 2026년부터는 기존 재학생과 고졸 사원 수요 등을 고려해 인근 대학에 교과 과정을 위탁해 운영하기로 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