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카이스트 산학협력 30주년, "국내 산업계 모범적 협력 사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5-10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 카이스트 산학협력 30주년, "국내 산업계 모범적 협력 사례"
▲ 1995년 삼성중공업-카이스트산학협력 협의체 창설 당시 이경원 삼성중공업 부사장(앞줄 왼쪽 네번째), 최도형 카이스트 교수(둘째 줄 왼쪽 두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과 산학협력 30주년을 맞았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카이스트와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삼성중공업 연구소장,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한다.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와 카이스트 기계공학부는 부족한 기술을 확보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하는 교육의 장을 열고자 1995년 'SHI-KAIST 협의회'를 설치한 이래 30년 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구체적 협력사업으로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 교수제 운영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강좌 개설 △공동연구 시드(SEED)과제 발굴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자문교수제를 통해 지금까지 공동연구 프로젝트 370건, 기술자문 740건 등 1천 건이 넘는 협력을 진행했으며 연구원 단기연수, 코업 프로그램 등 기술 인력 교류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친환경∙디지털∙자율운항 기술 △미래 신제품 개발 △제조 혁신 분야의 차별화된 기반기술 확보에 큰 도움이 됐으며 카이스트는 원천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용적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한 세대를 이어 온 삼성중공업과 카이스트의 협력 관계는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과 궤적을 같이 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계의 모범적 산학 협력 사례"라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과 미래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KT&G 구조적 저평가 상태, 안정적 실적과 고강도 환원정책"
한국의 첫 '기후 대통령' 이재명, '잃어버린 시간' 만회 위한 속도전 나선다
유럽 씽크탱크 이재명 '실용주의' 노선 주목, "재생에너지 배터리 방산에서 협업 기대" 
이재명 취임사에서 '실용 정부' 포부 밝혀, "분열 극복하고 성장 열겠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도 전문가 '비관론' 지속, 투자자 차익실현 물량 남아
유안타증권 "농심 수익성 체질 개선 진행 중, '툼바' 미국서 구글 트렌드 검색량 증가"
[취임사 전문] 이재명 대통령 취임사, "비상경제TF 가동" "실용정부 되겠다"
하나증권 "알테오젠 특허침해소송은 보류 예상, PGR 심결 후 진행될 것"
국회 법사위원장 정청래 "대법관 증원법안 법사위 전체회의서 처리하겠다"
이재명시대 금융정책 누가 이끌까, '민' 홍성국 '관' 도규상 '학' 하준경 하마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