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3년 반 만에 100% 아래로 떨어져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5-09 17:2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4년 1분기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3년 반 만에 국내총생산(GDP)을 밑돈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제금융협회(IIF)가 발간한 세계 부채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34개 나라의 GDP 대비 1분기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98.9%)이 가장 높았다.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3년 반 만에 100% 아래로 떨어져
▲ 2024년 1분기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3년 반 만에 국내총생산을 밑돌았다. <연합뉴스>

이어 홍콩(92.5%), 태국(91.8%), 영국(78.1%), 미국(71.8%)이 2~5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가계부채 국가’로 기록되고 있다. 

다만 100% 아래로 떨어졌다는 점에서 긴축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가계부채 비율은 2020년 3분기(100.5%) 100%를 처음 넘어선 이후 2022년 1분기 105.5%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3년 반 만인 2024년 90%대로 내려앉았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저금리, 부동산·주식 투자로 급증했지만 2021년 하반기부터 통화 긴축으로 기준금리 인상 등 정책이 효과를 발휘해 빚 거품이 꺼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년 8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넘어서면 경제 성장이나 금융안정을 제약할 수 있는 만큼 현재 100% 이상인 비율을 90%를 거쳐 80%대까지 점진적으로 낮춰나가겠다”고 말했는데 이런 목표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IF는 보고서에서 “세계 부채 규모가 2024년 1분기 사상 최대인 315조 달러(약 43경 원)를 기록했다”며 “증가의 주요 원인은 중국, 인도, 멕시코 등 신흥시장 때문인데 반대로 한국, 태국, 브라질의 경우 총부채 규모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472만 원대 횡보,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되며 투자심리 위축
현대건설 미국서 SMR 본격화, 이한우 에너지 인프라기업 전환 전략 탄력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폴스타 판매량 260% 늘었는데 국내 서비스센터 '전무', 볼보 '서자' 취급에 소비자..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