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화투자 "한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밑돌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5-08 09:0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섬의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하반기 경기 민감재인 의류 소비 여력 확대가 예상되며 5월 미국 럭셔리 편집숍 ‘키스’의 출점을 앞둔 점 등이 반영됐다.
 
한화투자 "한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밑돌아"
▲ 한섬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했으나 하반기부터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섬 목표주가를 3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한섬 주가는 1만9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의미 있게 반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소비 심리 개선이 예상되며 5월 키스의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을 앞두고 있어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만하다”고 내다봤다.

한섬은 미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키스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성수동에 1호점을 연다. 플래그십 스토어 형식의 출점이기에 유통 수수료 절감에 따라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섬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소비자들은 1분기 신선 식품 물가 급등으로 경기 민감재인 의류 소비에 소극적인 상태였다”며 “아웃렛 판매 비중 증가로 매출총이익률(GPM)이 감소했으며 자체브랜드 해외 진출에 따른 투자비용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50억 원, 영업이익 10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9% 감소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에 해외 증권가 반응 미지근, "희토류와 블랙웰 빠져"
DB증권 "에스티팜, 수주잔고 증가와 제2올리고동 가동으로 실적 개선 기대"
미국 관세 해소한 현대차그룹 이제 자율주행 허들 넘는다, 정의선 엔비디아 젠슨황과 미래..
[코스피 4천 시대③] 지방선거에서 미국 금리까지 '변수들', 증권가 '5천피' 낙관 ..
신영증권 "HK이노엔 효자 ETC, 불효자 H&B"
SK이노베이션 경영에 힘 더 싣는 장용호, 그룹 리밸런싱 핵심 퍼즐 맞춘다
미래에셋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CDMO 중심으로 성장, 안정화되고 있는 실적"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 흑자전환, OLED 매출비중 65%
[오늘의 주목주] '재료 소진' 두산에너빌리티 6%대 하락,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11%..
한미사이언스 오너 경영권 분쟁 해소, 전문경영인 김재교 핼스케어·의약품유통 '빛났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