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왼쪽)가 4월29일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 CJ올리브영 > |
[비즈니스포스트] 올리브영이 현대카드와 손잡았다.
CJ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출시를 포함해 브랜딩, 마케팅, 데이터사이언스 등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4월29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사 부회장과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는 카드사와 브랜드가 계약을 맺고 카드사 고객에게 해당 브랜드의 혜택을 주는 카드다. 브랜드는 카드사의 고객 데이터를 적은 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고 카드사는 브랜드 충성고객을 신규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협력을 통해 멤버십 등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고객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상품진열(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및 브랜딩 역량을 가진 현대카드와 협력관계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현대카드의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와 데이터 동맹을 맺는 방안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생태계를 보면 파트너사와 업종이 다양하게 늘어 공동 마케팅만 2천 건 넘게 진행됐다.
현대카드는 2015년 세계 최초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이후 항공, 자동차, 유통 식음료, 포털, 게임, 패션, 금융, 여가 등 국내외 브랜드 18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딩을 선도하는 현대카드의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통해 기존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신규 고객에게는 새로움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