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 주가 상승이 이어지자 7일 국내 장중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주가가 덩달아 오르고 있다. |
7일 오전 10시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3.74%(2900원) 상승한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58%(2천 원) 높은 7만960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면서 8만 원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도 4.04% 오름폭을 보이면서 18만200원까지 상승해 18만 원선을 넘었다.
이 밖에 리노공업(9.67%), 오픈엣지테크놀로지(7.01%), 한미반도체(5.23%), 이오테크닉스(4.53%), 퀄리타스반도체(3.49%), 칩스앤미디어(3.40%), 주성엔지니어링(2.62%) 등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각 6일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21% 상승한 4820.4포인트에 마감했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흐름에 마이크론 주가가 4.73% 올랐고 엔비디아(3.77%)와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3.44%) 주가도 3% 이상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이에 따라 2일(2.17%), 3일(2.41%)에 이어 3거래일 연속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월30일과 5월1일 각각 1.94%, 3.54% 하락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