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TB신용정보, 자회사 더줌자산관리 앞세워 P2P금융 진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10 19:0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B신용정보가 자회사인 더줌자산관리를 통해 P2P(개인 대 개인) 금융서비스를 내놓았다.

KTB신용정보는 100% 출자회사인 더줌자산관리를 통해 P2P 금융서비스인 ‘줌펀드(ZOOMFUND)’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KTB신용정보, 자회사 더줌자산관리 앞세워 P2P금융 진출  
▲ 이주형 KTB신용정보 대표이사 회장.
P2P금융은 온라인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와 투자를 원하는 개인을 연결해 주는 금융서비스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이자가 정해지면 다수의 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대출해준 뒤 이자를 받는 방식이다.

더줌자산관리 관계자는 “KTB신용정보가 16년 동안 쌓아온 채권관리 노하우와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모델 등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보안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등 보안수준을 높여 투자자의 자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줌자산관리는 대출자의 금융정보뿐 아니라 비금융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신용평가모델을 갖춘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KTB신용정보가 진출한 P2P금융시장의 규모는 최근 들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P2P금융회사 22곳의 누적 대출잔액은 9월30일 기준으로 2918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메리츠증권 “에코프로비엠 신규 수주 나오면 투자의견 상향, 성장성 좋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9%, 총선 지지도 국힘 37.2% 민주 49.9% 김대철 기자
KB증권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4분기 '깜짝실적', 아이폰15프로 쏠림 커" 나병현 기자
첫 부분변경 'GV80' 최첨단에 고급감 더해, 'GV80 쿠페' 공격적 디자인 눈길 허원석 기자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30일과 10월1일 중계, 스포티비와 아프리카TV 조충희 기자
[Who Is?] 김영섭 공룡 KT 어떻게 바꿀까, LGCNS 경영 뜯어보면 답 나온다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삼성SDI, 553억 들여 미국 미시간 배터리팩 생산시설 확대 나서 전찬휘 기자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매각 미루나, 정호영 LCD 출구전략 속도조절 전망 나병현 기자
SK이노베이션 고유가에 실적 '청신호', 배터리 흑자까지 정유가 끌고 간다 장상유 기자
삼성중공업 수익성 개선 속도 HD현대 앞질러, 정진택 미래 선박도 추격 박차 전찬휘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