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랜드리테일이 ‘아울렛보다 더 싼 아울렛’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인 팩토리아울렛의 전국 지점 확산을 본격화한다.
이랜드리테일은 4일 울산 중구 성남동에 팩토리아울렛 울산성남점의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 이랜드리테일이 울산 중구 성남동애 팩토리아울렛 울산성남점 문을 연다. 사진은 서울 팩토리아울렛 천호점 뉴발란스 매장 모습. <이랜드리테일> |
이랜드리테일이 선보이는 팩토리아울렛은 미국 유통 브랜드인 티제이맥스, 마샬즈를 모델로 기존 백화점이나 아울렛의 유통 구조를 깨고 직매입, 직운영 구조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1호점 경기 광명점과 2호점 서울 천호점에 이어 수도권 이외 지역 처음으로 3호점을 울산에 낸 것이다.
울산성남점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한다. 지점에는 지상 1층에서 3층까지 브랜드 60여 개가 입점하기로 했다. 5층은 정상 시즌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들어선다. 4층 매장은 재단장 이후 추가 오픈하기로 했다.
층별 구성은 △1층 글로벌 편집샵(해외 컨템포러리), 스포츠 △2층 스포츠&캐주얼 △3층 숙녀&영캐주얼, 제화 팩토리 등으로 이뤄졌다.
이랜드리테일은 수도권 이외 지방 첫 팩토리아울렛 매장인 울산성남점을 시작으로 팩토리아울렛 지점을 올해 안에 전국 10여 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다른 유통채널보다 더 높은 할인율과 폭넓은 상품 구색은 MZ세대까지 오프라인 소비로 끌어들이는 팩토리아울렛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며 “스포츠 브랜드부터 식음료(F&B)까지 콘텐츠를 확대해 더욱 다양한 영역의 즐거움을 고객께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3월22일 문을 연 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을 이날 전관 그랜드 오픈했다. 1층에 ‘뉴발란스팩토리’가 입점했고 4층에는 뷔페 애슐리퀸즈를 유치해 패션과 식음료 콘텐츠의 복합 공간으로 만들었다.
서울 최초의 뉴발키즈 상설매장은 5월 말에 추가 입점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