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알리·테무 어린이 완구서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검출, 납 최대 158배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5-02 13:0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완구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 완구·학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완구 제품에서 기준치의 15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
 
알리·테무 어린이 완구서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검출, 납 최대 158배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완구 활동보드(위)와 점토 세트(아래). <서울시>

시는 2024년 4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한 달 동안 어린이용 완구, 학용품, 장신구, 가죽제품을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5월엔 가정의 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완구, 학용품 9개를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점토 세트 2개에서 국내 어린이 점토에 사용이 금지된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이 발견됐다.

이 성분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당시에도 사용됐던 게 알려져 유해성 논란이 일었었다. 일정 농도 이상에 노출될 경우 피부, 호흡기, 눈에 자극을 주는 등 인체에 유해해 어린이 점토에서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어린이 점토 세트 1개의 모든 색(36가지 색)에서 붕소가 기준치의 약 39배 초과 검출됐다.

어린이용 완구인 ‘활동보드’ 제품 일부에서는 납 함유량이 기준치의 158배 초과 검출됐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인기 색연필 세트에서는 12개 색상 가운데 10개 색상에서 바륨이 기준치의 최대 2.3배 검출됐다.

바륨은 피부, 눈 등에 자극을 일으키고 안구, 구강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면 위장관 장애, 심전도 이상, 신경계 이상 등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서울시전자상거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가솔린 4185만 원 하이브리드 4864..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