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화투자 "삼성전자 AI메모리 경쟁력 강화, HBM3E 격차 3개월로 좁혀"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5-02 09:1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메모리반도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1만5천 원,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유지했다.
 
한화투자 "삼성전자 AI메모리 경쟁력 강화, HBM3E 격차 3개월로 좁혀"
▲ 2일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직전 거래일인 4월30일 삼성전자 주가는 7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열위에 있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HBM3E 시장에서 격차를 빠르게 축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8단 제품의 격차는 약 3개월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HBM3 시장 진입 시점이 경쟁사 대비 6개월 이상 늦었지만 HBM3E 12단 제품에서는 우위에 설 가능성이 존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HBM3E 12단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eSSD 시장은 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라 구조적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쿼드레벨셀(QLC) SSD를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전통적으로 eSSD 시장에서 높은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QLC SSD 제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