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이 30일 서울 중구 OK빌딩에서 진행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청년 소상공인 보증료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자금 출연과 보증료 지원으로 청년 소상공인의 보증대출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OK빌딩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청년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고 보증료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체결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70억 원을 출연해 1050억 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한다. 별도로 35억 원을 보증료 재원으로 조성해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 이상 된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5천만 원까지다. 대상 고객은 보증부 대출과 함께 보증료 면제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기업소상공인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