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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제주도에 위성 개발제조시설 구축, 2025년 말 완공 목표

이사무엘 기자 bplr@businesspost.co.kr 2024-04-29 1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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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시스템이 제주도에 위성 개발·제조 시설을 구축한다.

한화시스템은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한화시스템 제주도에 위성 개발제조시설 구축, 2025년 말 완공 목표
▲ 한화시스템이 제주도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하게 될 '제주한화우주센터' 조감도. <한화시스템>

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될 센터는 연 면적 약 1만1443 제곱미터(㎡),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제조시설로,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엔 위성개발·조립 및 기능·성능을 시험하는 시설, 2층엔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 공간, 지하 1층엔 직원 식당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센터는 위성을 월 4기에서 최대 8기까지 생산할 수 있다.

우주환경에서 위성 운용성을 검증하는 ‘열진공(Thermal Vaccum) 시험’ 장비와 근거리에서 위성 안테나 성능을 시험하는 ‘근접전계(Near-Field Range) 시험’ 장비 등을 이중으로 설치해 생산 단계별 소요 기간이 단축됐다. 

향후 자동화 제작·조립 설비를 추가 구축하고, 우주 헤리티지를 확보함에 따라 시험 과정이 간소화되면 생산 능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한화시스템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우주센터 구축을 통해 민간 주도로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토지·수자원·산림 자원의 식생상태 분석과 환경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및 안보 분야 활용 △지리정보시스템(GIS) 설계를 위한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위성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위성 개발·제조의 산실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은 한화 스페이스허브 및 역량 있는 우주 강소기업들과 함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우주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 국가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우주 경제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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