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알테오젠 주가 장중 강세,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콘퍼런스콜이 호재로 작용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4-26 11:1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과 계약관계인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실적발표에서 '키트루다'를 강조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 주가 장중 강세,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콘퍼런스콜이 호재로 작용
▲ 머크의 키트루다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자 26일 장중 알테오젠 주가가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3분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보다 4.72%(8200원) 오른 1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86%(6700원) 높은 18만400원에 출발해 머지않아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장중 한 때 19만1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머크는 현지시각으로 25일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상당 시간을 할애해 항암제 키트루다를 호평했다.

머크는 2020년 알테오젠으로부터 도입한 SC제형변경 플랫폼기술을 통해 키트루다SC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캐롤린 리치필드 머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콜에서 “종양 부문에서 키트루다의 매출이 69억 달러(약 9조5천억 원)까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선 다양한 종양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키트루다가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밖에서도 초기 단계 암 치료에서 키트루다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