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1분기 매출 3조로 13% 줄어, 영업이익은 706억으로 56% 급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4-26 10:4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급감했다.

GS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709억 원, 영업이익 706억 원, 순이익 138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GS건설 1분기 매출 3조로 13% 줄어, 영업이익은 706억으로 56% 급감
▲ GS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70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55.6% 감소한 것이다.

2023년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55.6%, 순이익은 15.3% 줄어든 것이다.

고강도 원가 점검에 따른 비용을 반영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GS건설 1분기 매출을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3870억 원, 신사업본부는 2870억 원, 인프라사업본부는 2630억 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사업에서 2조5660억 원, 해외사업에서 5050억 원의 매출을 냈다.

GS건설은 1분기 신규수주 3조3020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57.3% 증가한 것이다.

1분기 주요 신규수주를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개발사업(4960억 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 원)’ 등이 있다.

특히 플랜트사업본부에서는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에서 발주한 12억2천만 달러(약 1조6천억 원) 규모의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이번 신규수주로 안정적 성장 역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기틀을 정립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