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가의 화장품 라인을 출시하고 럭셔리 화장품 시장을 공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5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이 고가의 스킨케어 라인 ‘알파낙스(ALPHANA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 '연작'이 출시한 스킨케어 라인 '알파낙스'. 알파나스 크림(왼쪽), 알파낙스 더블세럼(오른쪽).<신세계인터내셔날> |
알파낙스는 연작의 기존 제품들보다 약 2배 이상 비싸다. 화장품 시장 양극화로 높아진 럭셔리 스킨케어 수요를 반영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알파낙스의 핵심 성분은 흑효삼, 송라, 천산설연을 배합해 만든 ‘알파낙스 콤플렉스(Alphanax Complex)’다. 연작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성분을 만들어 특허를 받은 것이다.
알파낙스 라인은 더블세럼과 크림으로 구성했다.
알파낙스 더블 세럼은 서로 다른 효능을 가진 두 가지 성분과 제형을 결합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황금색 캡슐 제형의 세럼에는 비타민C 유도체와 비타민B3를, 유액 제형의 세럼에는 세라마이드, 인지질, 비타민E 유도체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알파낙스는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단독으로 판매한다. 알파낙스 더블세럼은 35만 원대, 크림은 30만 원대다.
알파낙스 제품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대구점, 센텀시티점, 대전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전국 6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매장에서는 개인별로 맞춤형 피부 진단과 상담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연작 알파낙스 라인은 글로벌 고가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했다”며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에서 품질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