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녀공장의 해외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일본과 미국 채널 확장 효과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 마녀공장이 올해 해외시장 성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가 예상됐다. |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마녀공장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3일 키움증권 주가는 1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일본시장에서는 오프라인 채널 전환에 따른 마케팅 공백이 발생했으나 올해부터 마케팅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올해부터 벚꽃 에디션 출시, 이벤트 개최, 모델 섭외 등 여러 마케팅이 계획돼있다”며 “현재 일본 내 마녀공장의 매대는 약 5천 개로 규모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시장은 올해 판매경로가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파악됐다.
조 연구원은 “올해 7월부터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클렌징 오일이 납품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미국의 뷰티 멀티숍인 얼타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사업의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녀공장은 올리브영 성장, 네고왕 이벤트 개최 등에 이어 하반기에는 할리우드 영화 콜라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녀공장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87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61%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