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중동과 북아프리카 진출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4-23 16:5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현지 제약사와 손잡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타부크제약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중동과 북아프리카 진출 
▲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판매 지역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확대한다.

타부크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 17개 국가에서 영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제약은 케이캡의 독점 유통 및 판매와 관련한 권리를 갖는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국민소득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의약품시장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마일 셰하다 타부크제약 최고경영자(CEO)는 "HK이노엔과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 국민들에게 효과적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방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캡은 2019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해외 45개 국가에 기술 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는 "케이캡이 이번에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면서 신흥제약시장(파머징 마켓)인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동·북아프리카에 모두 깃발을 꽂았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