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형주 카카오뱅크 최고비즈니스책임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뱅크>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80억 원을 출연했다.
카카오뱅크는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이형주 카카오뱅크 최고비즈니스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에 80억 원을 내놨다. 출연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하는 ‘햇살론15’와 같은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추가 공급하는 데 쓰인다.
카카오뱅크는 1월 개인사업자대출 보유고객 대상 이자 지원 프로그램,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등에 모두 37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뱅크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생금융 태스크포스(TF)도 신설했다.
상생금융 TF는 각 사업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금융 관련 업무를 통합 운영한다. 금융취약계층에 관한 금전적 지원부터 사회공헌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출연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보증료 지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협약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포용금융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