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재건축 공사비 3.3㎡당 1300만 원 나왔다, 서울 신반포22차 역대 최고치 경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4-23 09:4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신반포22차 재건축 공사비가 업계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2차 재건축 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과 3.3㎡당 공사비를 130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해 계약을 체결했다. 
 
재건축 공사비 3.3㎡당 1300만 원 나왔다, 서울 신반포22차 역대 최고치 경신
▲ 서울 신반포22차 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정비몽땅>

조합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를 힐스테이트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재건축사업에서 3.3㎡당 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초구 방배삼호12·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153만 원이었다. 신반포22차 재건축사업이 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신반포22차는 2017년 시공사 선정 당시 3.3㎡당 569만 원의 공사비를 책정했다.

다만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건설자재값이 올라 7년 만에 2.2배 수준으로 공사비가 오르게 됐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고급 마감재 가격 등이 반영된 영향도 있다.

1983년 준공된 신반포22차는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160세대로 지어진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온실가스 감축하려면 전기요금 오를 수밖에, 국민 이해 구해야"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또 다시 연기, 기다림과 실망의 연속"
LG 구광모 상반기 보수 47억 수령, 권봉석 18억 조주완 15억 정철동 7억
정유경 상반기 신세계 보수 20억, 이명희 6억 박주형·윌리엄김 7억
정태영 상반기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보수 27억, 롯데카드 조좌진 8억
JB금융 김기홍 상반기 보수 34억, 하나금융 함영주 17억 신한금융 진옥동 8억
조원태 상반기 한진그룹서 합산 보수 92억2400만원, 작년보다 42.8% 증가
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이익 2086억으로 2% 늘어, 비이자이익 확대
증권가 상반기 보수 10억 넘는 CEO 수두룩, 연봉왕은 한국투자 김남구 57억
씨티은행장 유명순 상반기 보수 28억8천만 원, SC제일은행장 이광희 14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