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기업평가, 현대차 기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4-22 19:0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2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현대차 기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 현대차와 기아차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과 전망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신용등급 전망의 상향에는 현대차 그룹의 내연기관(ICE)과 하이브리드(HEV) 차종 경쟁력이 개선됐으며 시장 특성에 맞춤 대응이 가능한 현지 생산·판매라인 구축에 힘입어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전기차 시장은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상태로 접어든 이후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그룹은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에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하고 높은 수익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 그룹은 전동화 전환, 미래 모빌리티 사업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지만 현금창출력이 강화된 만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 그룹은 배당금 지급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강화에도 불구하고 이익창출력에 기반한 자기자본 규모 확대가 지속되면서 부채비율, 현금유동성 비율 등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판매보증충당금 등 비경상적 비용 발생 우려가 있으나 이익창출규모를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에 미칠 영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