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제작 결함으로 현대차 싼타페 포함 4개 업체 차량 23종 1만여 대 리콜

이사무엘 기자 bplr@businesspost.co.kr 2024-04-18 18:4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4개 업체가 차량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 제작 결함으로 현대차 싼타페 포함 4개 업체 차량 23종 1만여 대 리콜
▲ 리콜 대상이 된 현대자동차 싼타페. <국토부>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 총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통산 운행거리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자동차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S500 4매틱 등 11개 차종 총 248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차량이 멈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19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스텔란티스 푸조 e-2008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557대는 전자장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배터리 경고등이 계기판에 점등될 수 있고 차량 정차 후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차량 충전이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12일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만트럭 TGX 트랙터 308대는 트레일러 연결장치 볼트 체결 불량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보유한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내용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사무엘 기자

최신기사

서울 시내버스 노조 30일 파업 예고, 서울시 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등 비상책 마련
여야 SKT 해킹사태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문제"
검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김건희 이종호는 고발 대상 제외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