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에서 17일 진행된 ESG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진심'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각 관계자들 모습.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롯데마트>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바다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롯데마트·슈퍼는 1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17일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서해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바다愛(애)진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을 비롯해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앞으로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등에 군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 환경재단과 협력하기로 했다. 바닷속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 잘피 서식지를 복원 및 확대하고 군산시 인근 해안의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5월에 롯데마트와 슈퍼를 군산시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임명한다.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은 군산시 장자도에서 잘피 보조구 제작 및 이식 활동과 함께 이식지 인근의 해안과 해변의 정화 사업도 진행한다.
해양 생태계 보존 및 생물 다양성 인식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해양 환경생태교육 캠프 ‘바다愛(애)가까이’도 개최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는 “이번 업무 협약은 ‘바다愛(애)진심’ 캠패인의 첫 신호탄으로 민관이 협력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다”며 “롯데마트와 슈퍼는 유통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