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4-04-17 11:43:02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광고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이 국내 유통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틱톡샵 확대 소식에 17일 장중 플레이디 등 광고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29분 코스닥시장에서 플레이디 주가는 전날보다 17.08%(1040원)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9.69%(590원) 높은 6680원에 출발해 장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이 밖에 모비데이즈(30.00%), FSN(13.24%), 이엠넷(9.49%), 와이즈버즈(8.57%), 에코마케팅(5.73%), 레뷰코퍼레이션(5.29%), 와이더플래닛(5.22%), 엔피(4.12%), 엔비티(3.27%), 비케이홀딩스(2.94%) 등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 기대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틱톡은 최근 국내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틱톡은 이를 통해 자사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틱톡샵을 국내에서 출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미국 정부가 규제를 시도할 정도로 인기있는 SNS다. 국내에 틱톡샵이 상륙할 경우 광고시장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