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범한진가 오너3세 조원국, 한진중공업홀딩스 지분 10년 만에 늘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4-16 19:4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원국 한진중공업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4만5천 주를 사들이며 모친 지분을 상속한 지 10년 만에 지분 확대에 나섰다.

한진중공업홀딩스는 16일 조 대표가 12일과 15일, 16일 사흘에 걸쳐 자사주 2만2천 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조 대표는 앞서 8일과 11일에도 2만3천500주를 매입했다.
 
범한진가 오너3세 조원국, 한진중공업홀딩스 지분 10년 만에 늘려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조원국 한진중공업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날 종가 3250원 기준으로 전체 4만5500주 매입금액은 약 1억4800만 원가량이다.

조 대표가 한진중공업홀딩스 지분을 늘린 것은 2014년 모친 김영혜 여사 사망으로 9만4796주를 상속한 뒤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매수로 조 대표는 한진중공업홀딩스 주식 32만1821주를 보유하게됐다. 지분율은 1.09%로 높아졌다.

조 대표는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의 장남으로 2019년 3월부터 한진중공업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한진중공업홀딩스는 대륜E&S와 대륜발전, 한일레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지주회사다. 과거 한진중공업그룹의 핵심자회사였던 한진중공업은 2021년 분리돼 HJ중공업으로 새로 출범했다. 김환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