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영 카카오뱅크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장(왼쪽)과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이 13일 경기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뱅크>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이공계 장애대학생의 진로개발을 돕는다.
카카오뱅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인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두(MODU)는 메이크 아워 드림 언리미티드(Make Our Dream Unlimited)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13일 경기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1억5천만 원을 한국장총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이공계 장애대학생 25명의 장학금과 진로 멘토링 등에 쓰인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후원금을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 등을 통해 마련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대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해결하고 멘토링을 통해 알맞은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