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씨에스윈드, SKE&S 건설 중인 전남 해상풍력용 터빈타워 생산 시작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4-16 11:0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씨에스윈드가 한국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 공급할 첫 번째 타워 착공에 들어갔다.

16일 미국 풍력 전문 매체 오프쇼어 윈드는 씨에스윈드가 코펜하겐 인프라 파트너스(CIP)와 SKE&S가 한국에 건설하고 있는 전남 지역 해상 풍력발전 단지를 위한 터빈 타워 생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씨에스윈드, SKE&S 건설 중인 전남 해상풍력용 터빈타워 생산 시작
▲ 16일 미국 풍력 전문 매체 오프쇼어 윈드는 씨에스 윈드가 코펜하겐 인프라 파트너스(CIP)와 SK E&S가 한국에 건설하고 있는 전남 지역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위한 터빈 타워 생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씨에스윈드는 풍력 터빈타워를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해 한국으로 공급한다.

발전용량 99메가와트(MW)의 전남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은 연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인근 6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SKE&S와 CIP는 국내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 및 운영하기 위해 2019년 울산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엔 SKE&S와 CIP는 전남 풍력 프로젝트에 관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신안군, 영광군, 울산 등 전남 지역에 위치한 고정식 및 부유식 풍력 발전 단지가 모두 포함된다.

스튜어트 리브세이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COP) 베트남 지사 사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는 한국 최초의 상업용 규모 해상 풍력 발전소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CIP는 한국의 해상 풍력 개발을 위해 CIP의 플래그십 펀드로부터 3억5천만 달러(약 4892억 원) 투자에 서명했다. 김호현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