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태원 외인주택단지 고급빌라 아파트 메이가 29억 원에 거래됐다.
서초구 대표 재건축 예정단지 가운데 하나인 신반포2차 아파트는 24억3천만 원에 매매가 진행됐다.
▲ 신반포2차 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단지배치안 예시. <서울시> |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메이 아파트 9층 전용면적 164.76㎡ 매물이 29억 원에 중개거래로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태원 메이 아파트는 2002년 6월18일 사용 승인된 고급 빌라형 아파트로 1개 동 9층 14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2차 아파트 11층 전용면적 79.42㎡ 매물은 9일 24억3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3월16일 같은 면적 3층 매물이 25억1천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소폭 낮은 금액이다.
신반포 2차 아파트는 한신공영이 시공사를 맡아 1978년 6월30일 준공됐다. 13개 동 최고 12층 1572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서초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신반포 2차 아파트는 3월30일 서초구 올림픽대로 마리나파크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조합 사업비 예산과 운영비 예산, 수입 예산 등을 수립하며 재건축 추진 동력을 다시 확보했다.
김영일 조합장은 “항상 일이 되는 방향으로 긍정적이며 올바른 길로 가장 빠르게 사업 진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올해 정비계획변경과 시공사 선정, 건축심의 등에 모든 업무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 27층 전용면적 84.51㎡ 매물은 8일 30억5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지난해 9월 31층 같은 면적 거래금액 31억 원보다 5천만 원 적은 액수다.
서초그랑자이는 GS건설이 서초동 1757 일대 서초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9개 동 최고 35층 1446세대 규모로 2021년 월 준공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13층 전용면적 84.99㎡ 매물은 12일 중개거래로 23억5천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 매물이 4일 24억2천만 원, 6일 24억 원에 거래된 적 있다.
잠실 리센츠 아파트는 잠실엘스, 트리지움과 함께 이른바 ‘엘리트’라고 불리는 잠실 3대장 가운데 하나로 잠실주공 2단지가 재건축되면서 만들어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대림산업(지금의 DL이앤씨), 우방 등이 재건축 공사에 참여했으며 2008년 7월31일 준공됐다. 65개 동 최고 33층 5563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12평에서 48평까지의 중소형 평수로 구성됐다.
같은 지역 잠실엘스는 9층 전용면적 59.96㎡ 매물이 11일 16억9100만 원에 직거래됐다. 3월11일 같은 면적 12층 매물이 19억5천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2억6천만 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에는 노원구에서 거래가 모두 합쳐 8건이 진행됐다.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 가운데 가장 거래금액이 높았던 것은 중계동 롯데우성아파트 전용면적 115.26㎡ 매물로 10억 원에 직거래됐다. 가장 낮은 가격의 아파트는 3억6300만원에 거래된 중계동 중계그린1단지 전용면적 39.92㎡ 매물이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