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나증권 "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실적 모멘텀 확대 전망"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4-15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1분기 실적의 시장 기대치 상회와 국내외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점 등이 반영됐다. 
 
하나증권 "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실적 모멘텀 확대 전망"
▲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5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4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CJ제일제당 주가는 31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 연구원은 “바이오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가공 매출도 전반적 물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 가공 부문은 미국 및 유럽에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는 아미노산 시장 상황 개선에 따라 호실적이 예상됐다. 라이신을 포함한 주요 아미노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서다.

국내 가공 매출도 선물세트 수요 및 전반적 물량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 가공 매출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은 CJ제일제당의 중국 자회사 ‘지상쥐’ 매각 및 내수 수요 둔화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미국 및 유럽에서는 카테고리 확대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도 CJ제일제당의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심 연구원은 “국내외 곡물 투입가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 흐름이 기대된다”며 “극내 가공 수요 회복 및 미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 수요도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매출 30조3587억 원, 영업이익 1조62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26.1%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